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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보는Y] "딱 보니 마약이었지만" 강제 수사는 불가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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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여성을 붙잡은 경찰은 배송된 물건이 마약이란 걸 직감했지만, 바로 체포할 수 없었습니다.

피의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하기까진 열흘 가까이 걸렸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밤, 수상한 물건을 전달받은 퀵서비스 기사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 백색 가루를 압수한 경찰은 마약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A 씨 / 퀵서비스 기사 : 이렇게 보시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거의 (마약류가) 맞다고, 제가 옆에서 표정으로 봐서도 맞다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