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대한 책임 관계를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초 신고자보다 10분 정도 일찍 화재를 발견한 노동자가 있었지만, 사측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한 탓에 제때 신고하지 못했다는 내부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센터는 대량의 택배 물량을 쌓기 위해 설치한 복층 구조라 화재 대피공간까지 물품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사측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노조는 사측이 한 해 최소 2회 이상 물류센터 전 직원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전체 물류센터 안전 점검 등의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화재 조사를 할 때 노조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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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대한 책임 관계를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초 신고자보다 10분 정도 일찍 화재를 발견한 노동자가 있었지만, 사측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한 탓에 제때 신고하지 못했다는 내부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센터는 대량의 택배 물량을 쌓기 위해 설치한 복층 구조라 화재 대피공간까지 물품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사측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