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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사 개시 장관 승인' 없던 일로…검찰 내부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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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박범계 법무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직제 개편안이 오늘(18일) 입법 예고됐습니다. 법무부 장관 승인을 받은 뒤에 직접 수사를 개시한다는 조항이 빠진 걸 비롯해 검찰총장 의견이 반영됐지만, 일선 검사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직제 개편안 기본 골자는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을 정해진 부서에서만 행사하도록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