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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감금 사망' 닷새 전부터 위급상태였는데 '알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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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땐 도구로 묶어…'앉았다 일어나기' 가혹행위도

[앵커]

20대 남성이 원룸에 갇혀 숨진 사건 관련해서 경찰은 가해자들의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피해자는 숨지기 닷새 전부터 생리 현상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고 호흡도 거칠어졌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알몸으로 화장실에 방치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원룸에 갇혀 숨진 채 발견된 21살 박모 씨는 이미 닷새 전부터 매우 위급한 상태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