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뒷배경 그래픽이 잘못 사용된 것에 대한 시청자 항의 전화와 시청자 게시판 항의 글이 잇따랐습니다.
"제정신이냐? 어디에다 대통령 사진을 내보내는 거야? 미친 것들 아니야?"
"6월 17일 오후 6시 34분에 성폭행범 판결에 대한 내용을 뉴스 하면서 왜 뉴스 화면(앵커 뒷 배경)에 대통령 얼굴을 내보냈습니까? 방송 사고 아닙니까? 일부러 그랬습니까? 아니면 실수입니까?"
시청자 게시판에도 비슷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사과 방송하라, 실수가 겹치면 의도가 되는 것이다, 제대로 사죄하기 바란다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YTN은 어제저녁 한국-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서 문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중계했습니다.
방송사로는 단독으로 중계한 것인데,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되면서 다른 스트레이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가, 앵커 뒷배경에 있는 그래픽을 바꾸지 못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YTN은 다음날 방송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앵커 (이브닝 뉴스 사과방송) : 어제 저녁 6시 뉴스 대통령 순방 생방송 보도 과정에서 관련 화면에 적절치 않은 자막이 들어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정재훈 보도국장도 해당 사안에 대해 "대통령 연설을 생중계 하려고 준비하던 중 앵커 배경 화면과 맞지 않는 자막이 들어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라운드테이블 #현장생중계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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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뒷배경 그래픽이 잘못 사용된 것에 대한 시청자 항의 전화와 시청자 게시판 항의 글이 잇따랐습니다.
"제정신이냐? 어디에다 대통령 사진을 내보내는 거야? 미친 것들 아니야?"
"6월 17일 오후 6시 34분에 성폭행범 판결에 대한 내용을 뉴스 하면서 왜 뉴스 화면(앵커 뒷 배경)에 대통령 얼굴을 내보냈습니까? 방송 사고 아닙니까? 일부러 그랬습니까? 아니면 실수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