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일본 기업 손들어줬던 한국 법원…그걸 활용한 미쓰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쓰비시 측, 다른 강제동원 사건에 '각하 판결문' 참고자료 제출

[앵커]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본 기업들의 손을 들어줬던 지난주 법원의 판단이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제동원 피해자가 낸 소송에서 일본 기업이, 그 판결문을 '참고 자료'로 내고 재판을 미뤄달라고 한 겁니다. 92살의 피해자에게는 또다시 긴 기다림이 시작됐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