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은 곧 출사표, 침묵 깬 최재형…꿈틀대는 야권 잠룡들

(서울=연합뉴스)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속속 침묵을 깨면서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는 27일께 대권 도전을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이동훈 대변인은 KBS라디오에서 "날짜는 27일을 보고 있는데 일요일이다. 그래서 실무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일정이 늦춰지고 있지만, 날짜는 그 언저리가 아닐까 싶다"며 "정치에 나서는 선언, 대권 도전 선언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권 도전 선언은 윤 전 총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구상을 밝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민심 투어'를 거쳐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된 최재형 감사원장도 마침내 침묵을 깼습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에 (밝히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공식석상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첫 언급입니다.

최 원장이 대권 도전을 결심한다면 '윤석열 카드'에 매달리고 있는 야권 내에서는 파괴력 있는 대안주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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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속속 침묵을 깨면서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는 27일께 대권 도전을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이동훈 대변인은 KBS라디오에서 "날짜는 27일을 보고 있는데 일요일이다. 그래서 실무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일정이 늦춰지고 있지만, 날짜는 그 언저리가 아닐까 싶다"며 "정치에 나서는 선언, 대권 도전 선언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