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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조만간 정리" 침묵 깬 최재형…野 대안주자로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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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권교체 역할 고민…한 달도 길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조민정 기자 = 야권의 러브콜에 묵묵부답하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마침내 침묵을 깼다.

최 원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에 (밝히겠다)"라고 답변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내놓은 첫 공식 언급이다.

정권을 정조준한 '월성원전 1호기 감사'를 이끈 소신과 강단, 따뜻한 인간미에 주목하며 줄곧 구애의 눈길을 보냈던 야권에서는 당장 '출마'에 무게를 실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