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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상] 30시간째 멈추지 않는 불길…2㎞ 떨어진 물까지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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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

“열기 심해 내부 진화 사실상 불가능, 붕괴될까 물 쏘지도 못해”

고립 소방관 소식도 감감…인근 물류센터로 확산 우려돼 초긴장



처참했다.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로 통하는 나들목에 들어서는 순간 매캐한 냄새가 마스크 안으로 스며들었다. 화재 진압을 한 지 30시간이 넘었지만, 흐린 하늘은 먹구름과 화재 연기가 뒤엉켜 구름의 경계를 찾기조차 힘들었다. 물류센터 건물은 창문이든 뭐든 밖으로 뚫려있는 곳이라면 모든 구멍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