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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野대망론 최재형, '대선 출마'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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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회의서 질의 잇따를듯…공개 발언 주목

연합뉴스

법사위 출석한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야권에서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대권 도전 질문에 침묵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6월 말∼7월 초 결단이 언급되는데 결단을 밝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

그는 '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역시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출마 관련 질의가 나오면 공개 발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 정부가 추진한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감사 과정에서 여권의 공세에 굴하지 않으며 주목받은 최 원장은 야권의 대선 출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 원장이 늦어도 다음 달 안에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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