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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정은 "한반도정세 안정적 관리에 주력…대화·대결 모두 준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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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북정책에 첫 메시지…협상 복귀 가능성 주목

당 전원회의서 주민생활 안정 '특별명령서' 발령…육아정책 중점과제도 제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김 총비서가 처음으로 내놓은 공식적인 대미·대남메시지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7일에 계속됐다"며 "총비서 동지가 새로 출범한 미 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상세히 분석하고 금후 대미 관계에서 견지할 적중한 전략·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안을 명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