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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뇌출혈로 숨진 고 홍정기 일병, 국방부가 책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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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군대에서 치료 시기를 놓쳐 뇌출혈로 숨진 고 홍정기 일병에 대해 군 복무와 관련 없다는 판단을 낸 국방부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홍 일병의 사망과 군 복무 간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보고 가족의 순직 유형 변경 요청을 무시한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홍 일병은 지난 2016년 3월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군대에서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결국 같은 달 뇌출혈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