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3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는 내일(17일)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70여 명 늘어난 5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주춤했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75.5%로 비수도권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61만 명 늘면서 1천321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대비 25.7%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다면 이번 주 최대 1천400만 명까지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347만 명으로 접종률은 6.8% 수준입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습니다마는 집단면역 달성과 일상 회복이라는 국민적 염원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 백신 첫 수입분인 5만 5천여 회분을 국가출하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품질을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모더나 초도 물량은 이번 주부터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등에게 접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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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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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3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는 내일(17일)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70여 명 늘어난 5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