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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거친 장외전 펼친 바이든-푸틴, 첫 회담서 어떤 이야기 나눌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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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이버공격·전략핵·우크라·미대선개입 등 민감문제 거론 전망

푸틴은 나토 확대와 대(對)러제재 불만 나타낼 듯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이재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

사전에 '살인자' '똑똑하고 거친 적수' '레드라인' '못생겼으면 거울 보고 화내지 마라' 등 치열한 장외전을 펼친 두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랜섬웨어 공격, 전략적 안정성(전략핵 문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 러시아의 미대선 개입 의혹, 수감된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탄압 등 민감한 문제를 의제로 꺼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