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는 단기간에 주식을 사고팔아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인 일명 '단타'가 흔한데요.
부동산 시장에서도 단타 거래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등 집합 건물의 '전국 매매 신청 매도인 현황'을 살펴보니까,
보유 기간이 1년 이하인 거래 건수는 6만 5천여 건으로, 재작년보다 75%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에 주식을 거래하듯이 아파트를 사고팔아 단기간에 시세 차익을 얻는 건데,
일부 가격 변동이 심한 지역에서는 매수한 아파트를 석 달 만에 매도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동산 단기 투자는 주로 경기도나 지방의 1억 원대 소액 아파트 위주로 성행하는데요,
세금과 중개수수료 등을 빼면 시세 차익은 수백만 원 정도지만,
저금리에 투자처를 잃은 단타족들은 단기 거래를 반복하며 수익을 내고요.
결국, 이들 때문에 살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와 세입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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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는 단기간에 주식을 사고팔아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인 일명 '단타'가 흔한데요.
부동산 시장에서도 단타 거래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등 집합 건물의 '전국 매매 신청 매도인 현황'을 살펴보니까,
보유 기간이 1년 이하인 거래 건수는 6만 5천여 건으로, 재작년보다 75%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에 주식을 거래하듯이 아파트를 사고팔아 단기간에 시세 차익을 얻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