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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LG, 키움에 9회 짜릿한 역전승...한화는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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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LG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9회 홍창기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잠실에서는 이원석이 만루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오승환이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린 삼성이 홈팀 두산을 8대 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6이닝 동안 두 점만 내준 외국인 투수 카펜터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꼴찌에서 벗어났습니다.

SSG와 KIA의 광주 경기와 KT와 NC의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돼 나중에 다시 편성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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