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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삶을 접고 생을 주다…연명치료 중단, 3명에게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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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우리나라에서는 '연명의료 중단'을 합법화하는 법이 시행됐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난해 한 50대 남성이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사실이 최근에서야 알려졌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52살 최모 씨가 갑자기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뇌출혈 때문이었습니다.

심장과 폐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 갔습니다.

의료진은 수술을 해도 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