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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년 사이 5명 사망' 현대중공업...대표 등 18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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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명 사망 사고

검찰, 현대중공업 대표 등 18명 불구속 기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3천억 들여 안전종합대책 세웠으나 사고 계속

[앵커]
현대중공업에서는 1년 사이에 노동자 5명이 숨지는 등 중대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안전사고 책임을 물어 현대중공업 대표 등 임직원 10명과 협력회사 관계자를 포함해 1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LNG 운반선 배관 안에서 용접하던 노동자 A 씨가 숨졌습니다.

협력업체 직원인 A 씨는 밀폐된 배관 안에 있던 아르곤 가스에 질식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