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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철거건물 붕괴참사로 희생된 고교생…눈물로 배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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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우·동아리 선후배 마지막 길 지켜, 희생자 장례 절차 마무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로 희생된 9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고등학생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14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번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교 2학년 학생의 발인식이 열렸다.

발인은 고인이 빈소에서 묘지로 향하는 여정이다.

열여덟의 나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같은 학급에서 공부한 친구, 교내 음악동아리 선후배, 가족 등이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