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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자막뉴스] 또 쓰러진 택배노동자...가족들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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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택배 노동자 집에서 쓰러져 의식불명

"주 6일 근무에 하루 2시간 자고 출근 잦아"

택배 화물의 허브 터미널 기능을 하는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택배 회사 직원 47살 임 모 씨가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임 씨는 눈이 불편하고 몸이 뻣뻣한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발성 뇌출혈로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주 6일 근무에 하루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날이 많았으며, 자정이 넘어 귀가한 뒤에야 저녁 식사를 하는 일도 잦았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