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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국산백신 내년 상반기 상용화 가능할까…일부 유효성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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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개발사 모두 임상 초기단계…임상 1상 투여 완료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부가 이르면 내년 초에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에 나서면서 국내 5개 개발업체의 첫 임상시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5개 업체는 모두 임상 초기 단계인 1상 투여를 마쳤고, 이 중 일부는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셀리드[299660]는 올해 4월 말 임상 대상 성인 30명 전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투여받은 용량이 높아질수록 중화항체가가 높아졌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셀리드는 대상자를 120명으로 늘린 임상 2a상도 지난달 7일 후보물질 투여 단계를 완료하고 이상반응과 면역원성 등을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