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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 철거건물 붕괴현장 찾은 정치권 '사회적 참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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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정치권 인사는 10일 한목소리로 '사회적 참사'라고 탄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지의 사고현장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정책을 집행해온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 또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나 희생되신 분들, 유족,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에 이어 사고현장을 방문한 야권 인사들도 미흡했던 사고 예방 조처를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운천·이채익·정희용 의원은 미확인 매몰자를 찾는 수색 현장을 둘러보며 '후진국', '무방비', '허점' 등 쓴소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