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러시아, 태평양서 소련 해체 이후 최대규모 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평양함대 순양함·잠함, 전투기 동원…"잠수함 대응에 초점"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10일 약 20척의 함정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해상 초계기와 전투기 등이 동원된 가운데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태평양에서 진행되는 미군의 잠수함 훈련에 때맞춰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올해 태평양 함대 지휘부의 훈련 계획에 따라 태평양 중부 지역에서 다양한 함대 작전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