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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영상]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사망자 대부분 뒷좌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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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동아리 후배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아들 생일에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 60대 어머니.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평범한 이웃'들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떠나던 승객 9명이 이번 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19대원들은 사망자 대부분은 버스 뒷좌석 쪽에 앉았던 승객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