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동아리 후배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아들 생일에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 60대 어머니.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평범한 이웃'들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떠나던 승객 9명이 이번 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19대원들은 사망자 대부분은 버스 뒷좌석 쪽에 앉았던 승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9일 밤에서 10일 새벽 사이 매몰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됐지만 매몰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건물 잔해가 걷히면서 드러난 버스는 처참했습니다.
지붕이 무너져내리듯 납작하게 짓눌린 버스 차체는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향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사고 후 재개발 사업, 철거 관련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 10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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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동아리 후배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아들 생일에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 60대 어머니.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평범한 이웃'들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떠나던 승객 9명이 이번 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19대원들은 사망자 대부분은 버스 뒷좌석 쪽에 앉았던 승객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