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 이상 관련 말씀드릴 사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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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제8기 제1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달 상순 올해 세번째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했다.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1.6.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체중이 줄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건강 이상 문제로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 등을 주시하고 있지만, 건강 이상 등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가 나오면 저희도 사진에 대한 분석을 나름대로 하고 있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통일부 내부적으로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할 만한 동향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는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29일 만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이 착용한 손목시계의 시곗줄 길이 변화 등을 근거로 김 위원장의 체중이 크게 줄었으며 한·미·일 정보당국이 그의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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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체중이 줄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건강 이상 문제로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 등을 주시하고 있지만, 건강 이상 등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가 나오면 저희도 사진에 대한 분석을 나름대로 하고 있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