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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눈물속 발인…"같이 놀아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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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장례 절차가 5일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고인의 친구들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손정민 씨의 영정에는 친구들이 가져온 캐릭터 인형과 편지, 과일주스가 놓여 있었는데요.

편지를 낭독한 그의 친구는 "마음 한편을 밝게 비추는 정민이의 밝은 미소가 다른 곳을 비추러 잠시 갔다"며 "다시 만날 때에는 웃는 표정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