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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초고속 인터넷 불신 커지는데…정부 평가는 매년 '합격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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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때마다 주요 상품 모두 최고속도 대비 90% 넘어

"일부 불만 확대해석 곤란, 평가방식은 보완 필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KT[030200]의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을 계기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품질평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일부 불만 사례와 전체적인 품질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차제에 불신 해소를 위해 평가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통신사의 기가급(1Gpbs, 500Mbps) 유선인터넷에 대한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 1Gbps급 인터넷의 전송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972.38Mbps, 업로드 965.96Mbps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