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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상] 미국 등 제재에도 꿈쩍 안하는 미얀마 군부의 믿는 구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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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가 시위대 유혈진압에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과 영국 등이 제재에 나섰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지난 3일 미얀마 군부의 소 윈 부사령관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버기너 특사가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로 인해 여러 나라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고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자 소 윈 부사령관은 "우리는 제재에 익숙하고, 살아남았다. 우리는 소수의 친구와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소 윈 부사령관이 말한 '소수의 친구'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꼽힌다고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