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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학규 "문대통령, 백기완만 조문…좌파수장 공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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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백기완 선생만 조문한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좌파의 수장이다'라고 공개 선언한 것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인을 비롯한 많은 '우파' 인사들은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도 안 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