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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이 많은데 왜 안 나가?" 벌금 내고 관리소장에 또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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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관리소장이 입주민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를 해왔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소장일 그만두라고 괴롭히던 입주민이 벌금형을 받은 뒤에도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 A 씨.

지난주 한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할 뻔했습니다.

입주민은 A 씨에게 70대가 넘는 고령인데도 왜 소장직을 그만두지 않느냐고 따지며 손찌검까지 하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