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부천지청 검사 "총장 찍어내기가 개혁해야할 검찰 악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심재철 검찰국장·박은정 감찰담당관' 콕 집어 비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검찰 내에서 법무부의 심재철 검찰국장과 박은정 감찰담당관을 향해 "총장 찍어내는 행태가 개혁해야 할 검찰의 악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유미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는 1일 검사 내부 통신망에 `심재철 박은정 선배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부장검사는 두 사람을 향해 "표적으로 찍어 놓고, 처벌이든 망신이든 정해놓은 결론을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표적수사와 별건 수사를 마다하지 않고, 무리하고 과도하게 법률을 해석해 적용하고, 적법 절차를 가장해 절차적 잔기술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