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다시 우리가 그 고마움을 잘 몰랐던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을까 이제 낙엽도 떨어지고 찬바람도 불어서 그런지 누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많이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전시가 있습니다. 그 모습 함께 보실까요?
■ DDP 벽에 쏘아올린 코로나 시대 희망 '서울라이트'
서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외벽에 투사하는 작품들을 보여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인데 올해는 역시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푸른 빛의 작품은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만들어졌는데 힘차가 날아오르는 종이학도 보이고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마음도 들어가있습니다. 시민들의 얼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이름이 페이스 오브 시티입니다. 묵묵히 제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다하고 있는 한명 한명을 위로합니다.
■ 담배공장 외벽에 담은 근현대사 '권민호: 회색 숨'
건물벽이 전시 무대가 되는 곳 한 곳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충북 청주인데요. 해방 이후 세워져서 2천명 노동자들이 일을 한 담배공장이었다가 미술관이 된 곳입니다. 공장 굴뚝의 연기 담배 연기 그리고 그 안의 노동자들의 숨, 6~70년대 회색빛의 숨을 작품들은 말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관련 앱을 다운받아서 휴대전화 화면을 미술관 외벽에 비추면 담배공장의 75년 역사가 순서대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산업화의 흔적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풍경들을 보여줍니다. 두편의 전시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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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P 벽에 쏘아올린 코로나 시대 희망 '서울라이트'
서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외벽에 투사하는 작품들을 보여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인데 올해는 역시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푸른 빛의 작품은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만들어졌는데 힘차가 날아오르는 종이학도 보이고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마음도 들어가있습니다. 시민들의 얼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이름이 페이스 오브 시티입니다. 묵묵히 제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다하고 있는 한명 한명을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