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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보유세 폭증'에 납세자 부글부글…재산세 감면은 세수 감소 걸려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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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부동산 과세의 기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를 시세의 90%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중저가 1주택자들을 중심으로 난데없는 세금폭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런 여론을 의식해 재산세 감면 혜택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렇게 하면 세수가 크게 줄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년 전 직장에서 퇴직한 60대 박모씨. 서울 반포에 재건축이 진행 중인 34평 아파트 1채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