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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MB 징역형' 말 아낀 국민의힘 "불행한 역사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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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찾아야" 개헌 필요성 거론…홍준표 "최악 정치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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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 17년' 확정판결에 "불행한 역사"라고 짤막한 입장을 내놨다.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민이 선출한 국가원수이자 국정 최고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에 불행한 역사"라며 "되풀이되는 역대 대통령의 불행이 개개인의 잘잘못을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 체계에서 싹트지는 않았는지 성찰하고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