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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무허가 공장서 마스크 1천만장 만들어 KF94로 속여 판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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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허가업체 포장지에 담아 유통…일명 '포장지 바꿔치기'

식약처, 해당 업체 대표 등 5명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무허가 공장에서 마스크 1천만장을 만든 뒤 정식 '의약외품 KF94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업체 대표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4개월간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보건용 마스크 1천2만장(시가 40억원 상당)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