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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 증가…어민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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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 마스코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점박이물범 발견 개체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서식지인 백령도 주민들에게는 걱정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얼룩 덜룩한 반점 무늬가 몸 전체를 감싼 물범 수십여 마리가 배를 내놓고 한가롭게 낮잠에 빠져 있습니다.

인천시 마스코트이자 천연기념물 제 331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점박이 물범.

점박이물범 서식지는 우리나라에서 백령도와 태안반도 가로림만 단 2곳뿐입니다.

특히 점박이물범은 고래를 제외하고 우리 해상에 사는 유일한 해양 포유류입니다.

[박정운/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 독립적으로 진화하고, 고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보니까 유전자 보호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