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 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는 데 있어 중대한 시점이라며 각국에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에서 하루에 4만 2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4만 명대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지 하루 만에 이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1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9천여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 기록을 썼고, 스페인, 독일에서도 하루에 1만 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는 데 중대한 시점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특히 북반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중대한 시점에 있습니다. 너무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44만 5천 건 정도의 확진 사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유럽에서 발생했다며, 각국에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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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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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 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는 데 있어 중대한 시점이라며 각국에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에서 하루에 4만 2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4만 명대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지 하루 만에 이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