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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9개월 딸 두고 장기기증하고 떠난 경찰..."함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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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한 엄마 경찰관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19개월 된 딸을 두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장기기증을 하겠다던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유족들은 어딘가에 고인이 꼭 살아있는 것만 같다고 말합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결혼 14년 만에 얻은 금쪽같은 딸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 홍성숙 경사.

남편은 이젠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아내를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