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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5ℓ 배낭 메고 2㎞…산불감시원 체력시험서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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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감시원을 뽑는 체력시험을 치르다가 한 7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15ℓ의 물을 담은 배낭을 메고 언덕길 2㎞를 왕복하는 시험이었는데, 지원자들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 북면 야산 중턱에 놓인 도로입니다.

경사가 15도가 넘을 정도로 가파른데, 어제(22일) 오후 여기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