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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상자 구멍 뚫는 게 그렇게 어렵나"…마트 노동자들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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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약속했지만…현장은 여전히 그대로

[앵커]

지금부터 종이 상자에 구멍을 뚫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손잡이 구멍만 있어도 노동자들이 상자를 들 때 많게는 40%까지 몸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고용노동부도 알고 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2019년 10월 21일) : 무거운 상자에다 손잡이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관이 약속까지 했는데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구멍이 안 뚫렸습니다. 이쯤 되면 '구멍 하나가 뭐라고'라는 말이 나올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