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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공정'만 37번 언급한 文…"청년들의 분노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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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9월의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청년의날'입니다. 오늘(19일) 있었던 첫 기념식에 방탄소년단이 청년 대표로 참석해서 그 시작을 함께 기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공정 문제를 화두로 꺼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첫 '청년의날'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공정'에 대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습니다.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면서 청년들의 분노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성찰의 계기가 됐다면서 무엇보다 "'기회의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