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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1억8천만원짜리 '테이프 바나나' 구겐하임 미술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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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나나 하나를 테이프로 벽에 붙였습니다. 지금 당장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모양 같지만 약 1억8천만 원에 팔린 설치미술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기부품으로 받았는데, 정작 바나나는 없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최하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은색 테이프로 벽에 덜렁 붙인 바나나 하나.

'코미디언'이란 이름이 붙어 세계적 미술품 장터에 나온 이 바나나는 무려 15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8천만 원에 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