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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방치된 채 끼니도 못 챙긴' 형제...참변 막을 기회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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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살, 8살 어린 형제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였던 정황이 적지 않은데요.

안타까운 사고를 미리 막을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생 형제가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징후는 2년 전부터 포착됐습니다.

방임이 의심된다는 이웃 주민 신고에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점검에 나섰던 겁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민 : (아이들을) 잘 돌보진 않은 거 같더라고. 보기에. 신고 들어와서 밤중에 경찰들이 오고 신고해서. 애들이 무섭다고 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