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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아이 방임 인천 형제 어머니 "애들 돌본다" 자활근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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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단둘이 라면을 끓이다가 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의 어머니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명령 청구 때문에 아이들을 직접 돌봐야 한다며 자활 근로에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화재로 다친 A(10)군 형제의 어머니 B(30)씨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자활근로를 시작했다.

자활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국가에서 보호받으며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자활 급여를 받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