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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원웅 광복회장 "이승만·친일파 결탁 때문에 친일청산 미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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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제75회 광복절 경축식에선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 김원웅 회장도 축사했는데요.

김 회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하며 우리 사회의 친일 청산이 완수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원웅 / 광복회장 :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현충원에서 가장 명당이라는 곳에, 일제에 빌붙어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가 묻혀 있습니다. 이런 친일 반민족 인사 69명이, 지금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닙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친일청산은 국민의 명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