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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성추행 방조 의혹' 김주명 前비서실장 "고발은 정치적 음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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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피고발인 중 첫 소환…"전보 요청 받은 적도, 성추행 조직적 방조도 없었다"

경찰, 11일 피해자-서울시 관계자 첫 대질신문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시 관계자들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3일 오전 김주명(57)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김 원장은 3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마쳤다.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 중 첫 소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