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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러시아 "세계 최초 승인 백신, 1인분 1만2천원 수준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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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인 접종 분량인 2회분을 10달러(약 1만2천원) 정도에 외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백신을 생산할 업체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대형 제약사 '알-파름' 대표이사 알렉세이 레픽은 이날 자국 뉴스전문 TV 채널 '로시야-24'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수출 가격에 대해 "(1인 접종 분량인) 2회분에 최소 1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