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국 공군부대 장병 2명 코로나19 확진…전북 환자 총 42명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군산 미국 공군부대 장병 2명이 11일 오후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씨는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했으며, 같은 부대원 B씨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 편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부대로 이동했으며 버스 동승자들은 모두 마스크 등을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환자들은 모두 오산 미 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해외 감염 사례는 23명이다.

도 관계자는 "인천검역소에 접촉자 파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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