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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1일째 폭우에 이재민 7천500명 넘어서…사망·실종은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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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후 닷새간은 13명 숨지고 2명 실종…이재민 5천여명

이달들어 시설 피해 2만여건·농경지 피해 면적 2만7천여㏊

도로·철도 등 곳곳 교통통제…주요 산 탐방로도 출입제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달 들어 열흘 넘게 전국에 '물폭탄'이 쏟아지며 발생한 이재민이 7천500명을 넘어섰다.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2만여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50%대에 머물러 있다.

폭우와 맞물려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전날 별다른 피해 없이 소멸했지만,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비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