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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맛비로 전농동 단독주택 무너져…밤사이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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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 붕괴
[동대문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지난 10일 밤 11시 58분께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주택의 약 절반이 무너져 내렸으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동대문소방서는 굴착기 등을 동원해 붕괴물을 들어낸 뒤 해당 주택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잔여물을 구청에 인계했다.

해당 건물은 계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또 11일 오전 0시 53분께 60대 남성이 성북천 산책 중 급류에 휩쓸려 청계천 중앙 수초부위에서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왼팔과 왼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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